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이 28일부터 한 주간에 걸쳐 2008 행복엔진콘서트를 개최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트럭공장 앞 광장과 엔진공장 광장 앞 등 사내 일원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여성 전자현악 트리오 샤인과 5인조 보컬 미쓰고밴드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임직원들이 활기차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목표 아래 현대기아차그룹이 그룹사 차원에서 추진 중인 2008 비전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것. 대형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무대를 활용해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를 표방한 이 공연은 이 회사 임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힘입어 매 회 공연 때마다 수 차례의 앵콜 공연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연을 지켜본 한 임직원은 “바쁜 회사 일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다가 모처럼 흥겨운 공연을 접하니 몸 안에 활력이 솟아나는 느낌”이라며 “점심시간을 이용한 공연이다 보니 일반 공연보다 시간이 짧아서 좀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장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활기차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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