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시와 상상 신인작품공모’에 최영희씨(44)가 당선됐다.

당선작은 ‘스쳐가는 퇴적물’·‘갈댓잎 옆구리에서 시간의 울음소리가 난다’·‘솟대 여자’ 등 세편. 일상 속에 내재해 있는 생명과 죽음의 가치를 시간의 개념과 관련, 형상화시켜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최씨는 “당선의 기쁨은 흘린 눈물만큼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 시에 흠뻑 젖어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씨는 ‘동서커피문학상’ 동상과 ‘제4회 영산강·섬진강 사랑 문예작품 공모전’ 금상, ‘전국문화원연합회 창작시 공모’ 금상, ‘제1회 전북시낭송대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만만한 영상제’ 개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장낙인)는 7~8일 메가박스전주점에서 ‘만만한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상제는 ‘아직, 할 말이 많다’는 슬로건으로 ‘나+너+우리의 이야기’·‘말로는 못다 할 이야기, 이주여성 특집’·‘장애IN이야기, 장애인 특집’ 등 총 3섹션으로 편성된다.

개막작으로는 어르신동아리 ‘활력청춘’의 영화 ‘영혼의 감기약’과 자림학교 미디어반의 ‘나는 ㅁ가 좋아요+사진 읽어주는 아이들’, 이주여성의 ‘나의 이야기+나의 한국생활 이야기’, 장애인의 ‘장애IN소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063-282-7942) /김찬형기자 kc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