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푸드뱅크와 길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품 지원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지난 5일 검산동 검산주공1차아파트 단지 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푸드뱅크 4개소 및 (주)아성, (주)참고을, 들판 등 지역 식품관련업체와 개인이 기탁한 물품을 저소득층 1천여 세대에게 전달, 식품나눔 문화행사를 확대 실시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나눔의 행복을 이웃에게, 사랑의 물품을 이웃에게” 「2008 푸드뱅크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를 주제로 검산주공1차아파트 573세대와 김제시영구임대아파트 200세대 등 단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거동불능 및 신체장애 상급판정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했다.

한편 물품나누기행사와 함께 따뜻한 차 나누기, 무료건강검진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돼 지역사회에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응을 얻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