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장단들의 상호 단합의 장인 ‘제12회 기반행정 활성화 다짐대회’가 지난 5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창군 이장연합회(회장 신종원)가 주관하고 고창군 후원으로 열린 다짐대회는 관내 557개 이장 및 배우자 등 1천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읍․면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고창군발전에 노고가 많은 고창읍 김영원(산정마을), 정경미(제일아파트 제일1동)이장을 비롯 14개 읍․면 모범이장들이 표창을 받았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고군분투해주시는 이장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줄다리기, 제기차기, 농구공 넣기, 윷놀이, 훌라후프 등 5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읍면대표들의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렸으며, 정보교환은 물론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는 화합한마당을 만들었다.

이날 종합우승은 공음면, 2위는 고수면, 3위는 해리면이 각각 차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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