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 풍물굿의 전통을 잇기 위한 ‘장수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6일 오후 2시 장수 한누리전당 야외음악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장수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풍물경연대회는 지역 풍물패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향토문화 발전을 위한 것으로 읍면 풍물단체 7개팀 220명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신명난 잔치한마당을 펼쳤다.

또한 행사장 주변으로 시화전을 비롯해 서각, 사진, 서예전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재영 군수는 “풍물굿 경연대회가 우리지역의 향토문화를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문화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마당축제로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정신적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풍물굿을 보다 활성화해 장수군 문화산업을 한층 발전시키고 지역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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