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6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 오는 2009년도 농어촌학교 무료급식 지원 대상과 규모를 심의 확정했다.

이날 심의를 통해 지원범위를 기존에 지원했던 농어촌 초․중학교 41개교는 물론 농어촌 4개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결정, 오는 12월 시의회 예산이 승인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도내 최초로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농어촌 중학교, 공동 조리고는 물론 관내 5개 중학교에 친환경 쌀 급식비 5천500만 원 전액을 지원했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존 농어촌 초․중학교는 물론 농어촌 4개 고등학교 무료 급식비 45일분 3천900만 원을 추가 지원, 학교급식에 총 7억4천100만 원을 지원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여건이지만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전형적인 농업도시인 김제시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6년 5월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교급식을 적극 지원해 왔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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