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등산을 즐겨하지 않는 이들도 고창 선운산의 가을 단풍만큼은 만끽 하려고 몰려든다.

특히 이번 주말은 단풍이 최고조에 달해 등산객, 사진작가, 가족 및 연인, 관광객 등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빼어난 산세와 기암절벽 사이사이로 익어가는 고창의 늦정취는 또 한번의 가을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또한 오는 8일과 9일에는 선운사 일원과 고창읍성에서 고창군과 선운사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읍지부와 고창 포토클럽에서 주관하는 고창선운사 단풍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아름다운 선운산의 단풍과 사진촬영대회가 어우러져 고창의 가을은 오색찬란함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8일 선운산유스호스텔 야외행사장에서는 누드모델, 고전무용단, 국악공연 등 야간 사진촬영 및 축하공연도 볼 수 있어 한층 관광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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