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내 체육 시설이 군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삼례 문화체육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용진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1일 평균 방문자수가 1천여명에 달할 만큼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군민들의 건강유지 및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이들 체육시설에서 건강 댄스, 배드민턴, 재즈 댄스, 난타, 요가, 노래교실 등 무료 건강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강댄스는 단연 인기로, 날씨가 쌀쌀해져감에도 매주 40여명의 노인들이 꾸준히 참여해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우애도 다지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들이 체육시설 이용을 통해 전문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건강도 챙기며,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배려하고 있다.

삼례읍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백영미씨(여·36)는 “그간 완주군의 도움으로 건강도 챙기고 여가도 선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동절기에도 노인들을 대상으로 삼례 청소년수련관에서 수영 무료교실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