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2일까지 ‘전북의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2008년 11월 11일 기준으로 15개 조사구, 300가구에 대해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북도에서 도민이 느끼는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의식 등을 집중 조사함으로써 도민의 양적·질적 생활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한편 도정운영의 정책방향 설정 및 장기적 발전계획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특히 2007년부터 3개년에 거쳐 1년에 11개 분야씩 선정,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2008년에는 인구·가족, 소득·소비, 고용, 교육 등의 분야에 걸쳐 도민의 행복지수와 관련된 생활조사로 실시된다.

조사 문항은 ‘당신은 현 거주지에서 이주를 생각하고 있습니까?’,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주관적이고 생활적인 질문들로 이루어진 만큼 군민들의 솔직한 답변이 정확한 통계조사의 관건이 된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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