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홍콩의 전통 탈을 담은 우표가 두 나라에서 동시에 발행된다.

전북체신청은 6일 홍콩 우정국과 함께 봉산탈춤의 취발이, 사자춤의 대두불을 디자인한 공동우표 2종을 시중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표는 아이를 안고 있는 취발이와 종려나무잎 부채를 들고 있는 대두불을 디자인했다.

체신청 관계자는 “국내 우표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과 독일,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와 공동우표를 발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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