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이 재미있는 티볼(TeeBall)을 통해 가족과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 및 가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동읍에 위치한 LS엠트론 생활관 인조 잔디구장에서 가족 티볼대회를 개최했다.

완주군 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드림스타트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티볼 대회 외에 명랑 운동회, 가족 노래자랑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이 서로 웃고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회에 참여한 한 가장은 “평소에 접해 볼 수 없는 가족 티볼 경기였지만, 가족과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돼 즐겁게 보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티볼(TeeBall)은 야구와 소프트볼의 기능을 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게 고안된 스포츠로, 일본의 가이후(海部) 전 총리 등이 티볼 지도자로 참여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부터 시행되는 8차 교육과정안에 정식적으로 도입,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돼 가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