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국민건강보험료가 월 1만원 미만인 65세 이상 노인세대와 장애인, 한 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정 483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군 정순옥 생활보장 담당은 “고령화와 장애, 그리고 질병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됐다”며 “주민들은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제 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경제적임 부담을 떠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북동부지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의 절차를 거쳐 건강보험료를 지원해왔다.

무주군은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에 근거, 군비 1천500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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