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일원과 고창읍성에서 ‘제2회 고창선운사 단풍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성황리 열렸다.

이번 전국사진촬영대회는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선운사(주지 법만스님)가 주최하고 (사)한국사협 민속보존분과 위원회 정읍지부와 고창 포토클럽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및 사진동호인 등 1300여명이 참석해 오색물감을 풀어 놓은 듯 시시각각 변하는 단풍의 모습을 포토에 담는 등 분주히 손을 움직였다.

주말 선운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자연과 사람 모두가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만추의 정취에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대회장소에서 촬영한 작품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5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상 1점에 200만원, 은상 2점에 각 100만원, 동상, 가작, 장려, 입선 등을 가려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편 수상작은 전시회를 가져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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