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새마을회(회장 김상숙)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08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시새마을회 남녀 지도자들이 매일 250여명씩 참여해, 배추 1만포기, 무 1천개의 김장을 담아 전주시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부자세대, 불우시설 등 총 1천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상숙 전주시새마을회 회장은 “해마다 오르는 김장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지만 가격이 오른 만큼 의미도 더 큰 것으로 여기며 회원들이 전력을 다해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올해는 2천포기를 늘려 어렵고 소외된 시민들을 더 많이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전주청과(대표 지춘식), 전주원협(대표 복영문), 수산시장 등에서 배추, 무, 젓갈 등 시가 1천800만원 상당의 김장물품을 전달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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