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을 전파하는 ‘독도 자전거 원정대’의 5번째 촬영여정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김제지역에서 진행됐다.

독도 자전거 원정대 전국투어 촬영행사는 KT 메가TV가 ‘독도 365’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독도는 우리땅’임을 알리고 당연하지만 막연하게 알고 있던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실질적 근거를 확인하는 여정으로 이뤄진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군산, 공주를 거쳐 이번 김제지역에서 이뤄진 ‘독도사랑 원정대’ 전국 투어 촬영은 김제시청 광장에서 오프닝 촬영 및 독도 자전거 원정대 서예실력 뽐내기를 시작으로 모악산, 동심원, 금평저수지, 김제초등학교 등지를 돌며 김제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독도에 본적을 두고 있는 사람은 김제시 금산면에 거주하는 독도 최초 호적자 송재욱씨(68)를 비롯, 총 2천145명으로 이번 자전거 원정대는 70일 동안 전국 16개 도시를 누비며 미래의 독도 주민을 모집하고 독도의 이모저모를 국민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회 세 팀의 지원자들이 각자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메가TV를 통해 48부작으로 방영될 계획이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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