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풍물굿 경연대회가  완주고산생활 체육 공원에서 오는 14일 개최된다.

전통국악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서로 어울리는 대동 한마당을 통하여 완주군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문화원(원장 구영철)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봉동농악단의 기접놀이를 시작으로 읍·면별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참가자격은 각 읍·면을 대표하는 풍물굿패와 완주군에 소재한 학교의 학생이다.

심사는 도내 국악계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을 위촉해 전통성과 구성, 기량, 관중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채점하며, 총 4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읍·면 농악단은 내년에 열리는 시·군대항 농악경연대회에 완주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063-263-0222)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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