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호박고구마 시식회가 지난 11일 소설 ‘혼불(작가 최명희)’의 배경지에서 사매 혼불고구마 작목반에서 주최해 개최된다.

혼불문학권역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2004년부터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권역브랜드인 ‘혼불’을 사용하는 권역특산물인 혼불 고구마는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구마의 홍보와 농촌체험 등으로 사매면에서 생산된 호박고구마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할 수 있는 장으로 펼쳐졌다.

또한 고구마캐기와 고구마 선별작업, 고구마맛탕, 고구마부침, 삶은 고구마 맛보기, 고구마쨈, 고구마 샐러드, 고구마경단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정은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혼불호박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시소비자들을 초청해 혼불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상민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