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지난 11일 백두대간 구시봉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산림조합원, 산림청, 장수군청 등 50여명이 참석, 백두대간 보호 및 산불예방, 건전한 등산문화정착 캠페인을 전개와 백두대간 생태적 중요성을 홍보하고 리본제거 등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백두대간 구시봉에서 표지석 제막행사를 펼쳐, 우리민족의 정기를 발흥시키는 백두대간의 상징적 의미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부청 관계자는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 돼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덕유산, 지리산까지 약 1천400km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서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자원이자 우리 민족의 정신적 축으로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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