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 열린 제13회 무주군 반딧불 한우경진대회에서 김세철(무주읍)씨와 김재호씨(무주읍)가 미경산종빈우와 암송아지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제수씨(적상면)와 서병춘씨(안성면), 길명섭씨(안성면), 박정일씨(무풍면)가 지역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최환영씨(무주읍 농업경제) 등 각 읍면 축산유공 공무원 6명이 진안·무주 축협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5백 여 명의 축산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무주읍 한풍루 지남공원에서 열렸으며 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장려해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영양만점 무주축산물 드시고 건강하세요’ 코너가 도시 소비자들의 가장 큰 인기를 얻었으며, 무주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대한 차단방역 홍보와 함께 소고기 이력제에 대한 홍보를 병행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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