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김장철을 맞이해 이번주 동안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등 성수식품 제조· 유통업소에 대해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 업소는 관내 김치류·고춧가루·젓갈류 제조업소, 대형 김장철 성수식품 판매업소 등 15개 업소로, 완주군은 직원 2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편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식품 제조과정의 위생적 관리 상태, 표시 기준 및 유통기한 허위표시, 젓갈류 보관용기,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완주군은 업소 점검시 문제가 우려되는 식품은 수거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온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유통경로를 파악한 뒤 식품위생법에 의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김장 등 식품수요가 많은 연말을 맞아 식품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이 중요하다”며 “김치 등 각종 식품에 대해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으로 철저히 위생점검에; 나서 주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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