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식중독 사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군은 식약청 주관으로 유치원 및 위생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이 계획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식중독 대책협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완주군은 각 기관단체 영양사 대표와 집단급식소 운영 대표들과 함께 식중독 예방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소비자, 협회, 교육청 등 관련단체 및 기관간 유기적 협력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집단급식소 등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 및 대표자들의 식중독 관련사항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교육활동 강화, 물 사용과 관련한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 등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집단급식소 미신고 시설의 신고 유도와 식중독 발생 취약지역 예방관리에 나서는 한편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업소의 경우 연 2회 이상 특별 합동점검 실시, 민간단체의 회원업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관리 등 자율지도에도 나서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최근 식중독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식중독 대책협의회를 수시로 개최, 예방관리가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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