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순기)는 숲가꾸기 기간(11월)을 맞아 지난 13일 무주읍 당산리 국유림에서 오기표 서부지방산림청장, 무주군 각급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무주중앙초등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올해 초 무주국유림관리소에서 무주읍 가시지역에 위치한 국유림을 경관림으로 조성한 곳으로, 리기다소나무 단순림으로 이루어져 있던 숲을 친환경적인 수종갱신을 통하여 이팝나무 등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화목류를 식재한 곳이다.

김순기 무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통하여 숲가꾸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 국민으로 확대되고 산을 찾는 국민들이 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소장은 “경관숲 조성지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4계절 아름다운 숲을 무주군민 및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항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산림행정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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