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들의 복지향상 및 농업 및 농촌 활성화를 위한 농촌테마 체험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강우)는 관내 저소득층 및 사회적 배려대상 초·중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임실군 강진면 임실치즈피자마을에서 ’테마로 배우는 농촌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체험 활동은 체험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세대의 아이들을 위해 인성교육을 통한 자신감 고취 및 협동단결이 필요한 팀별 활동 등을 전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농업과 관련된 전통놀이 및 소달구지 타기, 송아지 젖먹이기와 우유가 치즈로 탄생되는 전 과정 등을 체험했으며 아이들 스스로 치즈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덕진구는 그 동안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내실화하고 아동의 건전 육성과 권리존중을 통한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생활상담, 후원자 결연사업, 극기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최강우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팀별 공동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몸, 혼, 환경 살리기를 테마로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활동이 되도록 꾸몄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대상의 아동들을 따뜻하게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