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의 공무원음악대전은 공직자 정서함양과 창의적이고 활력 넘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왔다.
지난 10월1일부터 8일 동안 대한민국 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참가접수를 받아 전국적으로 총 300팀이 참가했다.
10월 19일 예심을 거쳐 11월 13일 본선에서 김시수 담당은 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색소폰으로 ‘열애’를 연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담당은 10년 전인 지난 1998년 취미로 대학원에서 음악을 전공했으며 근무시간 이후 동호회에서 틈틈이 색소폰을 연주,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5월 전주단오제 행사와 8월 한여름밤 색소폰 콘서트, 10월 삼천천변 갯강축제 등에도 참여, 시민들에게 색소폰 연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연말에도 불우시설장 2~3곳에서 연주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봉철 완산구 경제교통과장은 “가로정비 담당으로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과 밀접한 가로정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 주변 동료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