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18일부터 김제시 홈페이지 및 내부시스템을 통해 운영하는 지리정보 시스템에 항공사진과 연속지적도를 갱신, 탑재해 시민과 공무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제시 홈페이지 좌측 찾아가는 서비스 메뉴에서 ‘지리정보’를 클릭하면 이용 가능한 이 시스템에서 항공사진과 중첩된 연속지적도가 일주일 단위로 자동 갱신돼 자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50인치 대형스크린을 이용한 지리정보시스템과 부동산 등기부등본 발급 기가 시 종합민원실에 설치돼 시민 편의를 돕고 있으며 1415년 당시 벽골제 수위에 따른 저수구역을 동영상으로 구현해 시민들이 벽골제 수리시설을 쉽게 이해, 우리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시청 각 부서는 물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직원용 인트라넷 지리정보시스템에 1화소당 지상거리 25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및 수치지형도, 도시계획사항, 도로시설물, 도시기준점 등을 탑재, 토지관련 업무는 물론 종합행정업무에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해져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김제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GIS)’을 지난 7월 완료해 일반시민들이 지리정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일주일 단위로 자동 갱신되는 지리정보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정보이용율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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