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의원은 17일 “서학동과 평화동 일대 주민들이 요구해온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을 위해 전체 사업비 20억원 가운데 절반인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흑석골 일대에 조성할 예정인 만남의 광장은 전체 4만5천㎡의 부지에 주차장과 운동시설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춰 학산, 남고사, 보광재, 천경대 등 고덕산 일대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 등산로 정비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올해 1억4천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전주시의회 최주만 의원(동서학.서서학.평화1동)은 “최근 들어 고덕산 일대를 찾는 탐방객들이 크게 늘고 있으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예산확보는 만남의 광장 조성에 결정적 전기를 제공하고 완공되면 탐방객 편의 제고는 물론 일대 상업활동도 적극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