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추진되는 탄소포인트제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기분야 탄소포인트제 참여 희망자 접수 결과 2천217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 저감을 위해 전주시가 도입한 제도로 전년도 2년치 평균값을 당해 연도와 비교, 절약분을 포인트로 환산해 재래시장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는 특히 내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가장 많은 분야를 차지하는 수송분야에 대한 탄소포인트제도 실행할 계획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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