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전북본부는 17일 금융시장 불안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선급금 조기 지급 등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공은 선급금 조기지급과 함께 원자재가 상승 부담을 고려, 지급 한도율도 최대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보상착수 지구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도 조기 발주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토공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민간사업자 토지매입도 추가 매입이 가능하도록 한도를 증액하기로 했다”며 “이번 지원방안이 건설업계의 위기타개를 위한 유동성 향상과 경제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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