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가지 공한지에 사계절 꽃을 구경할 수 있는 도심속 시가지와 국도변 가로화단에 꽃 배추를 식재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 초에 향기원 단지내에 58,000본의 빨강, 분홍, 노랑 등 5색의 칸나를 심어 관광객, 시민, 어린 꿈나무들의 체험 학습장 역할 톡톡히 했다.

또한 향기원은 (구)남원역사 주변에 토지를 정비해 지난 해 봄 유채꽃을 파종해 화려하게 꽃을 피운 것을 시작으로 라벤더 등 40여종의 허브와 함께 코스모스, 튜울림, 오리엔탈 포피 등 아름답게 피어난 화려한 꽃들로 4계절 내내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도심속에세 다양한 향기를 만끽했다.

한편 남원시는 시가지에 꽃양배추를 식재해 삭막한 겨울거리를 따뜻한 탈바꿈하므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춘향골의 특색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읍면동에 꽃양배추를 지원해 국도변 가로화단에 식재할 계획이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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