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을 위한 의료복지 향상에 앞서가는 기관임을 입증받았다.

 20일 완주군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의료급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군(郡)으로 선정, 충남 예산군 스파캐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의료급여 병원진료 지원서비스,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질병에 대한 사례 및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사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완주군은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급여 대상자이면서도 소외계층의 장애인들에 대해 장애인 보장구 사업비를 1억원 이상 지원하고, 보장구 소모품 등에 대한 점검 및 사후 관리에 나서는 등 철저한 의료보호와 장애인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해 왔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까지 전국 종합복지행정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의료급여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복지행정 우수 기관임을 전국에 확인시켜줬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어려운 저소득층을 발로 뛰며 찾아가 돕고 지원함으로써 한 명의 소외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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