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9곳의 학교장을 내외부 공모를 통해 선발키로 했다.

2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개교를 비롯,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 9개교를 교장 공모제 시범학교로 지정했다는 것. 이들 학교는 내년 3월 1일자로 교장을 새로 발령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장 공모제 시범학교로 지정된 곳은 초등의 경우 황등초를 비롯, 미륵초, 정우초, 백암초, 대산초 등이며 중등은 금지중, 삼기중, 해리중, 고등학교는 마령고 등이다.

이 가운데 대산초와 삼기중, 해리중 등 3곳은 초빙을 통해, 나머지는 내부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내부형은 초중등학교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장, 교감, 교사, 장학관, 장학사, 교육연구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초빙 교장형은 교장 자격증 소지자만 응모할 수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