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건설이 전주 삼천주공 2단지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25일 전주 삼천주공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 결과, 조합원 490명 가운데 343명이 참석, 308명의 찬성으로 엘드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천주공2단지는 지난 9월에 전주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 승인을 얻은 곳으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현장설명회 당시 현대산업개발과 쌍용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엘드건설은 “전주 효자1차와 2차 ‘수목토’ 아파트를 통해 도내 최고의 프리미엄과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며 “조합원들에게 1:1 무상 지분을 제시하는 등 분양까지 최선을 다해 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천주공2단지는 내년 상반기 중 이주와 철거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87㎡(29형), 110㎡(33형), 113㎡(34형), 147㎡(44형), 182㎡(55형) 등 총 642세대가 건축되며, 입주시기는 오는 2011년 7월 예정이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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