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익산시 송학동에 짓고 있는 국민임대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다.

전북개발공사는 27일 익산 송학 지안리즈 아파트 입주자 모집 결과 총 700세대 공급에 779세대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형별로는 42㎡(17B)가 80호 공급에 133세대 신청해 166%의 접수율을, 59㎡(24)는 200호 공급에 288세대가 신청, 144%의 접수율을 기록했다.

반면 43㎡(17A)는 120호 공급에 67세대가 신청, 53가구가 미달됐고, 52㎡(21)는 300호 공급에 291세대가 신청, 9가구가 미달됐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현재 당첨자를 선정, 동과 호수를 추첨 중”이라며 “28일 최종 당첨자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첨자를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벌여 내년 1월 7일~9일까지 임대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미계약분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순 이후 신청지역을 인근 시·군까지 늘리는 등 자격 요건을 완화해 추가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 송학 지안리즈는 내년 4월 입주예정이다.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42㎡(17A)의 경우 1천268만6천원에 9만3천원, 43㎡(17B) 1천225만7천원에 9만1천원, 52㎡(21) 2천254만8천원에 11만9천원, 59㎡(24)는 2천458만원에 14만9천원이다.

/손성준기자 ssj@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