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고행정동문회(회장 설제훈)가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3년째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인 순창고등학교(교장 신장호)에 기탁해 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설 회장은 지난 28일 모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고“우리 모교가 최적의 학습 여건과 차별화된 교육 지도로 농촌 지역 제1의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되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순창의 훌륭한 인재들이 우리 모교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신 교장은“해마다 잊지않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모아 준데 대해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선배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실력있는 학교, 모든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고행정동문회는 모교의 명예와 발전 그리고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6년 순창군청 산하 순창고등학교 출신 행정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순창군 행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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