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8일 농업인단체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미꾸리시험연구동”과 “농기계임대은행”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2008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추어산업, 허브산업, 종자산업, 식품산업 등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성과를 전시 설명 했다.

또한 평가 분석해 이흡한 점을 개선 보완하고 잘 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2009년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며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날 박전골, 박정과, 허브수육 등 그 동안 개발된 음식에 대한 평가 및 시식회가 마련되어 지역향토음식 발굴을 통한 상품화 가능성을 시험했다.

한편 남원시는 “11억원의 예산으로 농기계은행을 운영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꾸리 인공치어 생산을 통해 남원 추어탕의 국내 브랜드 차별화와 외화 유출방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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