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모바일 소액기부 서비스가 등장했다.

KTF 30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쇼 위젯 사랑나눔 캠페인(휴대폰에 사랑의 열매를 키우세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TF의 인기 서비스인 쇼(SHOW) 위젯 서비스를 통해 일정금액이 책정된 ‘사랑의 열매’ 미니(이미지)를 휴대폰 대기화면에 내려 받으면 구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랑의 열매’ 미니는 기능과 디자인, 기부금액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으며, 일반 꾸미기 미니는 100원, 시계달력 미니는 300원, 메모장 미니는 500원이다.

휴대폰에서 **6464 입력 후 쇼 인터넷 버튼을 누르거나, 쇼 웹사이트(www.show.co.kr)에 접속해 내려 받기를 실행하면 된다.

KTF 관계자는 “사랑의 열매를 휴대폰 대기화면에 내려 받는데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 전액을 무료로 지원할 것”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액을 내년 3월 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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