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동절기 도로안전 확보와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가지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설해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설해위험 취약지역인 지방도 745호선을 비롯한 6개 노선 300여ha 구간과 고갯길 응달지역 등에 모래 적사장 260개소를 설치∙정비하고 모래주머니 2만5천개를 확보 비치했으며 연화칼슘 제설모래용 2천㎡를 구입 폭설 시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비했다.

또한 덤프트럭 3대에 제설기를 부착하고 모래 자동살포기를 탑재하는 등 제설장비 점검∙정비도 완료할 뿐만 아니라 오지마을 제설작업을 위해 각 읍면별 트랙터 소유자들의 비상연락망을 갖춰 폭설 시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하여 기상특보와 폭설량에 따라 1, 2단계로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게다가 임실군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 도로이용 불편 및 교통두절 예방 등 사전피해예방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