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소리 모아 봉사단(회장 나정자)에서는 추운 날씨, 어려운 경제에 마음마저 얼어붙는 요즘이지만 작은 마음 큰사랑을 전하는 단체다.

쌀쌀해지는 겨울, 김제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김치를 위해 어르신들이 먼저 발 벗고 나섰다.

 1일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양념준비를 시작으로 25명의 회원과 직원들이 참석해 총 4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금 김치는 10kg씩 소포장해 한겨울에도 복지관에 있는 어르신들이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한국토지공사에서 무료로 김치 20Kg씩 7박스, 배추 120포기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소리 모아 봉사단은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사랑의 김치 담그기 외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