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될 기술지원센터가 전주에 설립된다.

전주시는 1일 한국생산기술원 및 전주기계탄소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생산애로기술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관련 절차를 구체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전주시는 입지 선정 및 건축비를 지원하고, 한국 생산기술연구원은 단계적으로 연구원 15명과 기계 및 장비를 구비하는 한편 전주 기계탄소기술원은 기계 및 장비를 이용한 공동 기술 개발, 기술 제휴 등으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첨단부품 소재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다른 지역의 기술 지원을 받게 돼 시간적 금전적 손실이 발생, 기업 경쟁력이 저하되고 기업유치활동에도 장애가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 전주시는 기술애로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30%의 원가 절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매출액이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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