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1일 제2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전주시내 엔테피아 앞 청소년 거리에서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가 1일 제 2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전주보건소는 이날 전주시내 엔테피아 앞 청소년 거리 등 일원에서 에이즈 검사 활성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 에이즈 즉석 상담 창구 운영과 함께 콘돔 배포 및 올바른 사용법 안내, 콘돔 캐릭터인 ‘콘돌이’  ‘콘순이’와의 기념 촬영 행사 등을 가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에이즈 감염자는 5천717명으로 하루 16명씩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감염 억제 및 예방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전주보건소는 에이즈 및 성병 검진을 해마다 8천여명씩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민간 단체와 협력해 중고생 및 소년원, 성병 등록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25차례에 걸쳐 에이즈 및 성병 교육을 실시했다.

/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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