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마이학당 스타강사로 박동규(69) 문화복지기획단장과 이성호(62) 서울신문 명예논설위원, 홍혜걸(41) 의학칼럼니스트 등 3명을 선정했다.

군은 이들 3명을 스타강사로 선정하고 오는 4일 열리는 마이학당 100회 기념행사 때 스타강사패와 진안군심벌마크 금배지(0.365g)를 증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강사를 선정하기 위해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마이학당을 다녀간 96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492명 가운데 지난해 2월 '행복한 삶, 향기 나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박동규씨가 65명(13.2%)의 지지를 받아 최고 스타강사가 됐다.

'지역지도자로서의 역할'과 '의사들이 절대 말해주지 않는 이야기'를 강의한 이성호씨와 홍혜걸씨는 각각 49표와 35표를 얻어 3명을 뽑는 스타강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강사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마이학당 100회 기념행사' 때 스타강사패와 함께 진안군 심벌마크가 새겨진 금배지(0.365g)가 주어지며 진안군 홍보대사격의 권한도 부여된다.

한편 오는 4일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마이학당 100회 기념행사에는 방송인 이상벽씨가 특별초청 돼 '이상벽의 인생 이모작'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진안군민과 공무원의 의식개혁과 발상의 전환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마이학당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유명강사를 초빙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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