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문 오거리 광장에 연말 연시를 맞이해 조명탑이 세워져 온 세상에 빛을 보냈다.

이번 조명탑은 오거리 진입 도로변 주목나무 108 그루엔 금줄이 이어진 듯 금빛 전구를 알알이 치장, ‘환영, 환송’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반적인 경제 불황에 움츠린 시민과 내방관광객에게 사랑과 희망의 불빛이 반짝이며, 우뚝 솟은 전나무 형상 트리와 가로수 주목 경관 조명은 훈훈한 인심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또한 한 올 한 올 짜서 만든 트리는 12m 높이에 별 모형 LED와 6만개 은하 전구가 온 누리를 빛내고 있으며, 조형물 중앙에는 ‘Happy Namwon’ ”표기 문구가 은은하게 연출되어 분위기를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또 관문 도로변에 도열해 서 있는 가로수엔 은하 조명이 오가는 통행인과 차량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조명탑트리는 내년 1월까지 춘향골 도심을 환하게 비추며 어려운 아웃을 생각하게 하는 따듯한 인정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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