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해 온 2008년도 제1기 순창군 농업ㆍ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이 2일 순창 문화의집에서 있었다.

  강인형 군수를 비롯 40여명의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농업, 농산물마케팅, 농촌개발, 농업인 건강관리 등에 대해 최고 수준의 전문강사를 초빙, 20회의 집합강의 교육과 5회에 걸친 현장견학교육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선도농업인을 양성했다는 데 그 의미가 컸으며 이날 졸업생들은 외국의 선진 농업농촌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받게 됐다.

  강인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교육내용들을 앞으로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순창이 보다 잘 사는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졸업생 최광식씨(53,인계면)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여건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의식변화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흐뭇해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부터 33회에 걸쳐 제2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역할 수행과 정보교환을 통한 능력개발로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선도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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