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민과 공무원들에게 의식개혁 및 발상의 전환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마이학당이 4일 100회를 맞았다.

군은 이날 100회 기념행사로 특별강연에 방송인 이상벽씨를 초청했으며, 박동규 문화복지기획단장과 이성호 서울신문명예논설위원, 홍혜걸 의학컬럼니스트 등 3명에게 스타강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마이학당 운영에 도움을 준 지역주민과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출석한 지역주민들에게도 감사패와 표창패를 각각 전달했다.

지난 2006년 12월 장만기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장의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 마이학당은 웃음전도사 이날까지 황수관 박사 등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 100명의 강의로 진행됐다.

매주 목요일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열린 마이학당은 매회 평균 200명이 넘는 수강생이 찾아 연인원 2만 여명이 경청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과 공직자는 유명 강사들로부터 문화 · 관광 ·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교육의 효과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크고 알찬 결실로 돌아오게 된다”며 “마이학당은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을 변화시켜 진안의 미래비전을 이룰 소중한 동력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학당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 진안군청 강당에서 군민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문화,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상사를 초청 강의를 하고 있는 교육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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