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호기에 대한 시험비행을 마친 후 연내에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의 1호기는 영국에서 도입됐으며 국토해양부의 수입 감항검사를 모두 마치고, 오만과 하노이를 거쳐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 기종은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제트기다.
전 세계에서 2,200여대가 운항중이며 사고가 나지 않은 비행기로 알려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이상직 그룹회장은 “고객들의 비행 안전과 저렴한 가격을 통해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해구 대표이사는 “연내 김포-제주 노선 취항에 이어 내년 초에 2,3호기를 차례로 도입해 청주-제주,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측은 비행기의 안전성과 관련, “세계 3대 정비업체인 에스알 테크닉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24시간 실시간 정비시스템을 도입, 경제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