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는 5일 군청회의실에서 김학관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의정모니터요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모니터요원 정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요원들이 그 동안 주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청취한 주민여론과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의견 의정 및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과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되었다.

군의회에서는 의회운영에 대한 스터디 자료와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자료를 배부하여 의회와 의정모니터 요원이 함게 공유하고 주민의 열린 소리에 대한 열린의정 구형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학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모니터 요원들의 소중한 의견에 항상 감사드리며 제출하여 주신 민원사항과 제안은 모두 군민의 뜻으로 알고 의정에 최대한 반영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모니터의 적극적이고 건전한 제안이 임실군 발전으로 승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은“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주민참여 욕구가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모니터 요원들의 의정과 군정을 접목한 적극적이고 선도적 역할로 군의 발전에 기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주요 건의사항은 박세근(오수)씨의 각종 도로굴착 후 공사마무리를 철저히 하여 주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최낙운(지사)씨는 광역상수도사업과 연계하여 소방함을 비치 119출동 전 주민이 초동진화 할 것과 저장저장고 설치 시 사용목적과 상관 없이 지목변경 및 분할 설계 등의 요구로 농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주민위주의 행정을 펼쳐줄 것을 오재봉(임실)씨는 계약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300만원 미만의 수의계약 금액을 높여 관내업체 보호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 등이 지적되었다.

이에 김 의장은 요원들의 참신한 건의사항에 대하여 행정에 적극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조치결과를 서면 통지할 것과 이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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