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사기진작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11회 순창군 장애인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4일 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순창군 장애인 후원회(회장 임대웅)가 주최하고 순창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인형 군수, 양승종 군의장, 후원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고판례씨(순창읍,여,62)와 지미라씨(순창읍,46,여) 등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후원회 사업 경과보고 및 전임ㆍ신임 후원회장에 대한 재직기념패 전달식과 작은음악회 등의 조촐한 행사가 펼쳐졌다.

   강인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열린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한 삶을 살아오신 장애인가족여러분들을 위해 군에서도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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