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차장 조성사업이 토지 소유주들의 반대로 지연되면서 시장 상인들이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부시장 번영회(회장 김태진) 회원 100여명은 지난 5일 오후 3시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00여명의 상인들의 염원인 주차장 조성을 시급히 전개할 것을 촉구하며 궐기대회를 가졌다.

김태진 회장은 “토지 소유주들과 전주시가 감정가격에 대한 입장 차이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상인들과의 감정적 충돌을 자제하고 대다수 상인들의 희망대로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한민희기자 mh0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