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유스호스텔은 2004년도부터 고창군이 직접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한국유스호스텔연맹에서 올해 실시한 등급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당시 평가위원들 대다수는 깨끗하고 저렴한 숙식과 직원들의 친절한 마인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손꼽았다.
△ 1회 500여명 수용․ 학생수련회 등 사계절 성수기유스호스텔은 부지면적 8,010㎡에 건축면적 4,658㎡로 객실 53개, 강당 270㎡, 세미나실, 식당,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5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어 수행여행, 기관단체수련회, 동창회, 기업연수, 대학교 MT 및 OT, 가족여행객 등 최적 숙박시설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현재 13명이 근무.2006년까지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비수기로 보았으나 지난해부터 학생수련회(하늘마음수련회 등)활동이 겨울방학 기간인 겨울철에 주로 이뤄져 사계절 내내 성수기나 다름없다.
지난한해 3만7800여명의 숙박객들이 찾아 16억 2000여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올 해도 12월 예약상황을 고려해 볼 때 3만 8000여명이 약간 넘을 것으로 본다.
△ 가을단풍․눈꽃 풍광 최적지 매력선운산 도립공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은 숙박을 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느끼고 볼 수 있는 최적지다.
봄이면 눈부신 벚꽃과 동백, 여름이면 신록,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모든 것을 감싸 안은 설경은 고창의 오랜 역사까지도 말해주는 듯 싶다.
특히 선운산 경수산 자락으로 오색찬란하게 물든 가을단풍과 눈꽃은 관광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또한 유스호스텔식당에서 올려다보는 안개 낀 선운산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다시 찾고 싶도록 유혹한다.
고창군에서 직영 운영하고 있어 믿음이 가는 숙박시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유스호스텔만의 또 하나의 매력은 이곳을 찾는 청소년과 관광객들에게 펼치는 따뜻한 직원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 캠핑테이블설치․벽화․청소년 다채 프로그램 개발고창군에서는 숙소기능은 물론 청소년들만의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도에는 유스호스텔 실내를 벽화 등으로 디자인하고 청소년 및 이용객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캠핑테이블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선운산유스호스텔은 홈페이지(seonunsan.co.kr)를 통한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실시하며, 각종행사와 관광지 홍보까지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변에는 하전․만돌갯벌체험학습장,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 구시포․동호해수욕장, 전봉준 장군 생가, 4-5월 청보리밭축제가 열리는 공음학원관광농장, 고창읍성, 무장현 관아와 읍성 등 볼거리가 많다.
△ 이강수 고창군수 인터뷰(박스처리-사진)이강수 고창군수는 “유스호스텔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수련시설 안전점검과 쾌적한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 한국유스호스텔 연맹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00만 명의 관광객들이 고창을 다녀간 데 비해 숙박시설은 부족하나 기존에 있는 유스호스텔을 비롯 호텔 등 숙박시설관리에 업주대표는 물론 공무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다채로운 청소년 수련프로그램 및 청소년 쉼터 등을 만들어 청소년이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을 만들 계획이며,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 방문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