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가  공무원들에게 재삼  현장밀착행정을  강조했다.

8일 임 군수는 청원월례조회에서 “민선4기 출범과 더불어 시행하고 있는 1마을 담당제가 일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며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및 편의 제고를 달성하려면 현장을 우선시하는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군수는 “한 달에 1~2번은 꼭 담당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보고 마을을 둘러본 후 현 상황이나 개선점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해달라”며 “비록 귀찮고 사소한 일이지만, 이는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임 군수는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잘 정리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각 직책에 맞는 신규사업 및 아이디어 발굴에도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 군수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공직자의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참석한 직원의 동의 하에 음주운전 적발자는 엄격한 신상필벌을 적용할 것임을 천명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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